2026년 3월 26일 오후 02:14
시티 "USDC 리워드 규제, 서클 성장에 타격 주나 중단은 없어"
- 미국 신규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보상에 대한 제한을 제안하며, 수동적 수익 발생 상품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 서클(Circle) 주가는 법안 초안 발표 이후 20% 급락했으나, 분석가들은 이를 과도한 시장 반응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 주요 금융사인 씨티(Citi)와 번스타인(Bernstein)은 서클의 견고한 수익 모델을 근거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입법 동향과 시장의 반응
최근 공개된 미국 스테이블코인 명확성 법안(Clarity Act) 초안에는 스테이블코인 잔액에 대해 수동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이자) 지급을 금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조항은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과 유사하게 운영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서클(CRCL)의 주가는 약 20% 폭락하며 100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수익형 암호화폐 상품의 매력 감소와 USDC 보유 유인 약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서클 전망에 대한 분석가들의 시각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피터 크리스찬센이 이끄는 씨티 분석팀은 이번 규제가 서클의 사업 모델을 무너뜨리는 '테제 킬러'가 아닌 '성장 속도의 저해' 요인일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씨티는 서클 주식에 대해 243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고위험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번스타인 역시 시장이 법안의 내용을 오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서클은 보유자에게 직접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며, 2025 회계연도에 26.4억 달러의 예비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번스타인은 서클에 대해 '수익률 상회' 등급과 19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습니다.
USDC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제안된 규제는 수동적 수익은 제한하지만, 거래나 결제와 연계된 활동 기반 보상은 허용합니다. USDC의 유통량이 지난 2년 동안 300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로 급증한 배경은 이자가 아닌 결제 및 담보 활용도에 있었기에 이러한 구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코인베이스(COIN)의 3.5% USDC 수익 상품은 구조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예비 자산에서 수익을 얻는 서클의 핵심 모델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 및 정치적 환경
테더(Tether)가 빅4 회계법인 감사 계획과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경쟁 구도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정치적 대응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상원 관계자들에게 이번 입법 절충안에 대한 불만을 사적으로 전달했으나, 명확성 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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