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5일 오후 03:38
비트와이즈 "서클 기업가치 2030년까지 750억 달러 도달 전망"

- 비트와이즈(Bitwise)는 최근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서클(Circle)의 기업 가치가 2030년까지 7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USDC 발행사인 서클의 주가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보유 인센티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소식에 화요일 약 20% 급락했습니다.
- 분석가들은 시장의 반응이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9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입법 우려와 시장의 변동성
최근 서클 주가의 변동성은 안젤라 올소브룩스 상원의원과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클래리티 법안의 초안 내용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 법안은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보유와 관련된 리워드나 수익 제공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인센티브가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예금을 유출시킬 것을 우려한 은행권 로비스트들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 제안은 거래 규모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여 플랫폼이 사용자 리워드를 계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클 주가는 수요일에 3% 반등하며 104.4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분석가들의 옹호와 미래 가치 평가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맷 호건(Matt Hougan)은 회사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법안 뉴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하며, 이자 수익이 지금까지 스테이블코인 성장의 핵심 동력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건은 현재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유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입법적 제한이 장기적인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분석가들이 꼽은 주요 성장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30년까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1.9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 국가 간 B2B 커머스에서 USDC가 가진 높은 활용성.
- 신규 경쟁자에 맞서 초기 시장 선점 효과를 지켜온 혁신 기업들의 역사적 사례.
경쟁 구도와 제도권 진입
일부 투자자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트라이프, 웰스파고와 같은 대형 금융사들이 결국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비트와이즈와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의 분석가들은 서클이 가진 선점자 우위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나아가 번스타인(Bernstein) 분석가들은 수익금 지급 제한이 오히려 서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수익률을 내세워 유동성을 끌어들이는 것을 막음으로써 서클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시장 선두주자인 테더(Tether)는 4대 회계법인을 선임하고 미국 시장용 스테이블코인인 USAT를 출시하는 등 미국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USDT의 불법 이용과 관련된 규제 당국의 감시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뉴스에 대한 시장 반응은?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