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23일 오전 06:34
하이퍼리퀴드 석유·은 거래량, SOL·XRP 추월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원유 및 은 거래량이 XRP와 솔라나(SOL) 같은 주요 알트코인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 이란과 미국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공급망 혼란을 반영하여 2025년 상반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원자재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
탈중앙화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의 트레이더들이 XRP나 솔라나 같은 가상자산보다 원유, 은과 같은 전통적인 원자재 거래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WTI 및 브렌트유와 연동된 무기한 선물 계약의 거래량은 합산 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은 선물 거래량 또한 4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의 거래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솔라나(SOL) 선물 거래량은 1억 7,600만 달러, XRP는 3,1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수십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대형 코인들이 원자재 수요에 밀린 셈입니다. 다만,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각각 19억 4,000만 달러와 9억 9,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정학적 위기와 시장 변동성
이러한 원자재 선호 현상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유조선 통행 보장을 요구하며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자, 이란은 전력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해협을 즉시 폐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 유가는 마치 밈코인과 같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 브렌트유 및 WTI 가격은 이번 달에만 45% 이상 상승했습니다.
-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 하이퍼리퀴드는 전통 금융 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에도 실시간 가격 발견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부상했습니다.
시장 전망 및 기관 분석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공급 중단 위험을 근거로 유가 전망치를 상향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3~4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을 기존 98달러에서 100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또한 2026년 평균 전망치를 85달러로 수정했으며, 2027년에는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됨에 따라 하이퍼리퀴드의 에너지 시장은 당분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에 도전할 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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